: 1969년생. 화실 입문 3개월만에 데생을 할 만큼 뛰어난 데생 실력의 소유자. <도사열전>으로 데뷔하던 초기, 자유분방하고 거침없이 사방으로 흩날리는 듯한 화풍으로 만화인들 사이에서 자주 화제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일명 '뽀빠이팔' 그림체로 회자되던 그림체는 학원물 위주의 단행본 작업에 매달리면서 절제되고, 가늘어졌다. 하지만 최근 작품에서는 먹과 붓을 많이 쓰며 또다시 화풍에 변화를 꾀하고 있다. 1995년 <도사열전>(미스터블루)으로 데뷔. <아무렴 어때> <너 이리 와 봐> <닥쳐> <슈퍼 땅콩> <엄청난 놈들> <독각 흑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