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대로 납골당을 관리하는 집안의 딸 수아. 그녀는 반드시 데릴 사위를 들여와서 이 가문의 업을 이어가야만 하는데..어느 날,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같은 대학의 후배인 꽃미남 J군. 어머니의 강력한 의심으로 L군은 호모라고 여겨지고, 그 심증은 가나(새끼 손가락을 세운당, J군을 주물럭 주물럭 한당), 절대로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물증을 만들어 L군을 내쫓을려는 납골당 모녀의 그 끈질긴 물밑 작전은 계속되는데. 여러분도 한번 빠져보심이 어떠신지? 이 죽음의 마력과도 같은 꽃미남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