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작가로는 드물게 순정만화를 창작하고 있는 신진 만화작가. 작가는 만화창작이외에도 현장 작가의 경험을 살린 실용實用적인 창작 매뉴얼manual을 집필하는가 하면, 동료작가들의 작품을 인상비평印象批評하고 만화칼럼을 연재하는 등 ‘만능 만화인’의 자질을 보이고 있다. 그림은 매끄러운 순정그림 체. 그러나 이야기 구도는 감성적이기보다 논리적인 전개가 도드라져 보여 ‘남성작가의 체취’를 맡을 수 있다. 남성으로서 당당하게 ‘한국여성만화인협의회’에 가입한 작가. 우리 순정만화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있는 주인공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