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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방 사장 SICAF 사업국장 되기
 
인터뷰 / SICAF 사업국장 주재국
 
지난 11월 말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사업국장으로 취임한 주재국 씨를 만났다. SICAF는 2006년에 개최될 10회 행사를 준비하면서 권순형 집행위원장 체제를 출범하는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 있는 중으로, 이번 주씨의 취임도 이 변화의 맥락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의 시선은 전직 만화방 주인인 주씨가 SICAF의 사업국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에 모이고 있다. 이에 대해 주씨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양 쪽에 직접적으로 발을 담그지 않았던 새로운 사람이 집행위원장을 맡아, 여러 단체에 골고루 다리를 둔 사람을 필요로 하고 있었으며, 그 취지에 동감해서 합류하게 되었다.”며 이번 SICAF 참여 과정을 밝혀, 만화계 내부에서 그가 ‘마당발’로 통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사실 주씨는 책 <만화방 주인의 이바구 별곡>을 저술한 필자 겸 전직 만화방 사장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가게는 이미 지난 해 초 정리한 상태다. 현재 문화관광부에서 만든 ‘만화 저작권 보호 프로그램’의 총괄 운영자를 맡아 작가들의 저작권 상담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만화가 단체 및 협회 등에서 만화 정책 입안을 보조하고 있다. 또 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의 수석 연구원이기도 한 그는 <영점프>, <우리만화>, 부천만화정보센터의 웹진 <만화규장각> 그리고 <계간 만화>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화 산업에 대한 글을 발표해왔으며, 현재 만화저널 웹진 ‘만’의 편집장을 역임 중이다. 현재 만화계에서 이처럼 다양한 프로필로 활동하며, 작가와 출판사 그리고 필자들을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사람은 찾기 힘들 듯하다. 최근 SICAF 합류 전부터 있어왔던 작가와 인터넷 서비스 업체 사이의 분쟁을 마무리 짓느라 여념이 없다는 주씨는 “사실 이외에도 직함 없이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데, 크게 밝힐 만한 것은 아니다.”라며 너털웃음을 짓는다.
 
그가 만화 산업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단지 10년 후에도 끊임없이 우리 만화를 보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작가, 작품 그리고 만화 산업에 대한 집필을 시작했으며, 실제로 현재까지 그가 발표한 책과 연구보고서는 십여 편에 달한다.
주씨가 만화 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단지 흐름을 따랐던 것뿐이다. “최초에는 작품에 대해서도 많은 글을 썼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만화를 기호학, 인문학, 예술학 등의 관점에서 다루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비평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그 와중에 나에게는 만화 산업에 대한 글의 청탁이나 연구보고서 주문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결국 지금은 만화 산업과 관련한 일이 일상이 되고, 작가론이나 작품론에는 손을 대지 못하는 형편에 이르렀다.
그러나 주씨는 자신의 순수한 마음이 통하지 않아 힘든 적도 많다고 한다. 오래 전부터 대본소 만화 또한 깊은 관심을 가져왔던 그는 ‘대여권’ 문제와 관련해 많은 작가 및 독자들과 지루한 설전을 펼친 적이 있다. 한 때 만화방을 운영하기도 했던 그는 “대본소 만화는 하나의 마이너 장르로 의의를 가지는데, 무조건 없애야 한다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하며, 아직까지 대본소 만화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30대 이상 독자들을 대변하고자 했다. 여러 작가 및 독자들에게 “무조건 어느 한 쪽을 없애자는 감정적인 대응으로는 아무 것도 안 된다, 이성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득하지만, 아직까지 만화계의 ‘적’으로 간주하는 독자들의 곱지 않은 시선도 느끼고 있다. 그러나 간담회와 공청회 자리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오해를 해소했고, ‘만화 저작권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더 한층 긴밀한 관계가 되기도 했다. 
 
내년 5월로 예정된 10번째 SICAF에 대한 그의 목표는 ‘일단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갈수록 관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행사의 위상을 다시 세우고 비전을 보여 줘야 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상황은 그다지 만만치 않다. 9회 동안 행사를 개최했던 코엑스를 버리고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틀었으며, 일정도 8월에서 5월로 앞당겨졌다.
그러나 주씨는 “다른 국제행사와 겹치지 않고 관람객들의 이동도 용이한 계절을 생각해서 5월로 정했다”고 의미를 밝힌 후 5월 개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장소 문제에 대해서는 “‘5일 행사’를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때에만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 것에서 벗어나, 행사를 준비하는 기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이슈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하며, 행사를 위한 행사가 아닌 현실과의 소통을 통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자리”가 될 것이란 의미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SICAF는 애니메이션이 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고 보인다.” 며, “이번 행사에서는 만화와 애니메이션 사이의 균형을 맞추고 싶다.”고 의욕을 내비췄다.
 

김영진 기자 innakim@ComicBang.com

2005-12-05 2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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