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정, 윤태호 등이 입학하면서 주목받은바 있는 인덕대학 만화애니메이션전공이 또 다른 만화가의 입학으로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 <아르미안의 네 딸들> 등으로 유명한 신일숙 씨가 06학번으로 입학할 예정이기기 때문.
신씨를 좋아하는 만화가 지망생이라면 귀가 솔깃해질 수도 있는 이 같은 소식은 얼마 전 신 씨가 만화저널 ON과의 인터뷰를 하면서 밝혔다. ‘만화’라고 이야기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할 그녀가 굳이 대학에서 공부하고자 마음먹은 것은 최근 들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컴퓨터 기술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학원도 다녀보았다는 그녀는 별다른 소득이 없었다면서 “포토샵, 일러스트 등 컴퓨터작업과 관련하여 배울 것이 기대된다.”고 전한다. 특히 교양과목의 경우 수강해보고 싶은 과목은 꼭 챙겨서 들을 것이라면서 “할 수 있을 만큼 해 볼 것이다.”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한편, 인덕대학 만화애니메이션전공에는 현재 <달려라 하니>의 이진주, 김수정 등의 작가들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성훈 기자 ksh@Comi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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