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씨의 <힙합>이 동방신기의 춤으로 무장해 브라운관을 점령한다.
<궁>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외주 제작사 에이트픽스의 송병준 대표는 1월 4일에 진행된 <궁> 제작발표회 자리를 통해 “만화 <힙합>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인공은 남성 5인조 그룹 동방신기가 맡을 예정으로, “동방신기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머트와 구두 협의를 이미 마치고 세부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힙합>은 1998년 1권 출시와 함께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춤열풍을 주도했던 작품으로, (권당 초판 발행부수) 10만 부 신화를 이끌며 <아이큐점프>를 통해 8년간 장기 연재되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4년 <힙합> 연재를 마친 이후, <아이큐점프>에서 춤을 소재로 한 <위킷>을 연재 중이다.
김영진 기자 innakim@Comi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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