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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협, ‘창작만화 웹사이트’ 7월 문 연다
갈수록 줄어드는 지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연재작 중심의 웹진이 오는 7월 창간될 예정이다. 지난 1월 18일에 개최된 한국만화가협회 38차 총회 자리에서는 2006년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창작만화 웹사이트’에 대한 설명 자리가 마련됐다.
 

 
창작만화 웹사이트는 연이은 잡지의 폐간과 발행주기 변경 등으로 창작 환경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환경에서 작가에게 지면을 제공해 창작 의욕을 고취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 이번 사업에는 올해 예산 중 가장 큰 규모인 6억 원 가량이 배정되어 있는데, 이 중 약 2억 가량이 사이트 개발에, 나머지 4억 정도가 작가 원고료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트는 크게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웹진 형태로 선보일 ‘온라인 만화잡지’는 약 18여개의 연재작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포털 및 모바일 만화사이트 등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을 기대하고자 한다. 다른 하나는 ‘작가 주도 만화사이트’로, 사이트의 개발부터 업데이트까지의 과정을 일괄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작가에게 제공하겠다는 것. 비교적 온라인 환경에 익숙하지 못한 중견 작가들의 창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년에 준비운동을 끝냈으니 올해는 거둬들이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혀 지난해 적극적으로 확보한 예산이 창작만화 웹사이트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했다. 발표를 담당한 박인하(청강문화산업대학 만화창작과) 교수는 사업의 성공을 위해 ‘작가들의 폭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많은 작가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촉구했으며, 조만간 더욱 구체적인 준비를 거쳐 설명회를 가질 것으로 밝혔다.
 
이번 발표와 관련해 만화인들 사이에서는 비회원의 웹사이트 참여 가능 여부와 상업성 짙은 작품의 참여 여부 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져 향후의 행보가 주목된다.


김영진 기자 innakim@ComicBang.com

2006-01-18 21: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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