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인사이드와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회자되고 있는 ‘근성’ 티셔츠는 실제 몇몇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쾌하게 착용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만화저널 ON에서는 근성 티셔츠의 두 번째 컨셉인 ‘폭룡의 시’ 티셔츠를 입수, 전격 해부해보았다.
(‘폭룡’은 <마계대전>에 등장했던 캐릭터다.)
- 김성모 작가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가운데 김 작가가 착용하고 있는 첫 ‘근성티’ .
1. 랩핑되어 있는 비닐 외부로 ‘왱알앵알’이라는 글자가 선명히 보인다.
더불어 ‘根性’이라는 김성모 마니아들의 모토도 함께 아로새겨져 있다.
2. 포장을 뜯고 본 앞쪽 우측면과 좌측면
‘왱왈앵알’, 근성 그리고 새의 모양들이 좌측면 하단부에 차례로 새겨져 있으며,
그 아래로 접었을때 숨어있던 ‘暴龍之詩’라는 한자문구도 눈에 들어온다.
3. 목테두리를 검정색으로 밴딩처리하여 깔끔함과 실용성을 높이고 있다.
4. 팔뚝 역시 밴딩처리하여 내구성을 자랑한다.
5. 셔츠의 후면. 중앙에 캐릭터인 폭룡의 늠름한 모습이 보이며, 주위로 그의 외침이 고요히, 하지만 절절히 새겨져 있다.
6. 폭룡이 보여준 근성은 한편의 시가 된다. 이름하여 ‘暴龍之詩’.
7. 이미지는 그라데이션 처리가 되어 있어서 텍스트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살짝 떨어져서 봐야 그라데이션이 선명해지는 센스.
8. 마치 붉은 악마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분명 ‘폭룡의 시’가 아로새긴 왱알앵알 티셔츠!!
김 작가는 현재 <스포츠서울>에 <깡비>를 올해 초부터 연재하고 있다.
코믹뱅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