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6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에서 열린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칼럼니스트 주재국 씨가 다녀왔다. 만화저널 ON에서는 주 씨의 사진을 입수, 화보로 구성해 보았다.
* 2006 앙굴렘 만화축제 개막식. 프랑스국립이미지센터(CNBDI)원장과 공로상 특별전의 작가 울린스키 등이 보인다.
* 개막식후 진행된 전통악단 공연. 페스티벌 기간 중 거리공연도 볼 수 있었다.
* CNBDI에 위치한 상설전시관. ‘상상박물관’이라고 해서 현재 2년 정도 전시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전시된다.
롯데월드처럼 실내 공간 전체를 전시 공간으로 구성하고 있으며, 조명, 음향, 콘텐츠 배치 등이 어우러져 종합적인 전시가 이루어진다.
* 주로 프랑스 작가들이 떼거리로 사인회하던 공간. 편한 표현을 빌리자면, 말그대로 박터지는 공간이었다.
* 출판사 부스
* 부천만화정보센터 부스
* 앙굴렘 어워드 수상자 발표 및 시상식. 개막일 저녁에 2시간 이상 진행됐다.
(학생 부문에 일부 상금이 있고 나머진 모두 명예다.)
* 젊은 작가전
* 카툰 콘서트. 두 작가와 음악 연주팀이 중간에 앉아서 진행되었다.
한 사람이 한 컷씩 양쪽에서 번갈아 그리는 것을 시연하는 내용이며, 스크린을 통해 이러한 과정들이 고스란히 옮겨지고 있다.
* 코스프레 경연대회. 참가자는 몇 명 되지 않았지만 관객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코스프레 수준은 전반적으로 초보. 대상 작품은 <나루토>, <강철의 연금술사> 등 일본만화가 전부였다.
(코스프레 시작은 일본이라고 소개와 설명이 있었고, 현재 프랑스에는 120여개 팀이 활동 중이라고 한다.)
* 핀란드 작가전. 동네 곳곳에 이런 개별 전시들이 행사기간 내내 그야말로 널려 있었다.
* 주재국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비평을 선보임은 물론 실제 만화계 현안문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분철주야 동분서주하는 만화계 마당발. 현재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의 사업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촬영&글 : 주재국
편집 : 코믹뱅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