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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진 작가 - <온> 연재재개 특별 인터뷰

“앞으로도 여러 가지를 시험하고 연구해야봐 한다고 생각한다.”

코믹뱅 리뉴얼과 함께 독점으로 연재를 시작한 <온>, 그 주인공 유시진 작가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마감에 임박한 관계로 면 대면으로 성사되지는 못하고 서면으로 이루어졌음을 먼저 밝힙니다.

Q. 반갑습니다. 우선 <온>의 연재 재개에 대한 감회랄지, 각오랄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유시진 애초 <온>은 좀 두꺼운 단행본 3권으로 계획했었는데요. 휴간된 시공사 격월간지 <오후>에서 진행되었던 7회 분량의 연재는 2권까지입니다. 한 권이 남은 시점에서 끊기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연재를 지속할 만한 다른 매체를 못 찾아서 하는 수 없이 <윙크>에 띄엄띄엄 진행 중이던 <그린빌에서 만나요>를 먼저 끝내게 되었죠. 다행히 얘기가 잘 되어서 이번에 남은 부분을 마저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재 중단작을 하나 더 늘리게 되지 않아서 일단 한 시름 돌렸습니다.(^^)

Q. <오후>에 연재할 당시 작품의 시간적인 배경을 ‘12월 중순에서 2월 중순’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의 주인공들은 현재 몇 년째 겨울나기를 하고 있는 중일 텐데요. 앞으로 한동안은 작가님도 겨울 속에 지내셔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품 속에 겨울을 암시하는 소품으로 채택할 것이 있다면 소개를 해 주세요.
유시진 예. 그래서 <온>은 ‘겨울 만화’라고나 해야 할 듯싶네요. 그러나 막상 다시 시작하는 시점은 또 여름에 접어드는 시기가 되겠군요. 작품 속에서 겨울을 암시하는 소품이 따로 필요 없는데, 그 이유는 그냥 다 겨울이니까요.(^^) 눈도 줄창 오고…. 그러고 보니 <오후> 연재 무렵 한창 더울 때 이걸 그리면서 좀 시원한 것 같다고 자기 암시인지 최면인지를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Q.
작품의 공간적인 배경이 그저 C시로 나옵니다. 아마 ‘춘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시진 실제 배경으로 잡은 곳은 춘천이 맞습니다. 따뜻할 때 가면 대학들도 많아서 나름대로 복작거리는 곳이지만, 저는 주로 겨울에 갔기 때문에 사람 없고 깨끗하고 적막한 분위기에 나름대로 감명 받았습니다. 그래서 배경으로 잡았습니다.

Q.
작품 초반부에서 이미 밝히기도 했지만 ‘온’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만 짚어 주셨으면 합니다. (사실 저희 만화저널 ‘ON’과도 동음어여서 친숙한 느낌이 들어 반갑기도 하구요. ^^)
유시진 만화 안의 데온과 에온은 어찌 보면 음과 양 같은 개념을 더 좁게 한정하고 변형시킨 것인데, 이 둘의 통합을 의미합니다. ‘on’, ‘溫’, ‘the whole’ 등등도 연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 제목을 들었을 때 생각나는 건, 집에 온 <윙크> 표지의 ‘궁’입니다. 뒤집혀 놓여있는 걸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거든요. 왠지 곰이 있는 통로로 나가야 탈출할 수 있다는(왜냐면 곰을 뒤집으면 문이라서) 그 옛날 무슨 퀴즈가 떠오르는군요.

Q.
<온>에서 보면 주인공들의 생활 패턴이 일반인들과는 다소 다릅니다. 작가라는 직업상 특징일 수도 있을 텐데요. 유시진 작가님은, 식사는 제때 하고 계시죠?(^^)
유시진 저야 너무 먹어서 탈이죠.

Q.
여성만화 안에서도 유 작가님의 작품들은 독자적인 위치에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는 선 굵은 그림체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스토리의 힘에서 비롯된다고 여겨지는데요. 스토리 구상은 어떻게 하는지요?
유시진 그림체도 스토리도 별로 튀는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언제나 놓치지 않으려 하는 것 한 가지는 어느 종류의 진실성 같은 부분이지요. 하지만, 작자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진실한 부분과 그 나머지 지나쳐도 되는 부분들의 조화가 독자들에게 같은 느낌으로 가 닿을 수 없기도 합니다. 이것은 앞으로도 여러 가지로 시험해 보면서 연구해 봐야겠다고 생각 중입니다.
스토리는 예전에는 주로 ‘삘’로 움직였던 것 같고, 그 ‘삘’에 거리가 많이 생긴 요즘은 다른 방식에 조금씩 재미를 붙이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실제로 성공하고 만화화까지 되는 것은 언제가 될지 잘 모르겠네요. 사실은 사람 폐인으로 만드는 그림에서는 손 떼고 스토리에 좀 더 집중해 보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만. 아마 먹고 살기가 쉽지 않겠지요? 하여간 뭐가 생각 날 때마다 메모를 하려고 노력하는데, 컴퓨터를 깨우기 전에 머릿속에서 날아가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한 때는 목에다 수첩을 걸고 다닐 생각도
했었지요. 그러나 쌓여 있는 이 메모들 중 실제로 써먹는 건 극소수인 듯싶네요.

Q.
<온>의 결말에 대한 생각은 이미 나와 있는지요?
유시진 보통 짧은 만화들은 끝까지 스토리는 만들어 놓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린빌에서 만나요>은 예외였습니다.)

Q.
다른 미완성작에 대해 많은 독자들, 특히 ‘유시진 마니아들’이 재개 여부에 관해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간혹 중단된 지 오래된 작품도 있어서 현실적으로 다시 연재하기가 힘들어 보이는 작품도 있는데….
유시진 일단 잡지 자체가 거의 남아있질 않고, 그 남아있는 곳들도 엔간해선 다른 곳에서 진행하던 것을 가져오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단행본만으로 진행하면 고료가 낮아서 생활이 안 되기에, 재개 마음이 넘치는 작가 분들이나 저 같이 그닥 마음 안 내키는 사람이나 어쨌든 한 번 중단된 연재는 결과적으로 재개하기 힘든 것이 현실입니다. 만일 자신의 상황이 된다면 누구라도 말처럼 쉽지 않을 겁니다.
그저 이 상황에서 저로선 중단작이 더 늘어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고, 그런 의미에서 <온>을 끝내게 돼서 다행이라고 다시 한 번 느낍니다.

Q.
많은 팬들이 <온>의 연재 재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유시진 많은 팬들이 아닌 걸 알기에 더욱 고맙게 생각합니다. ^^

김성훈 기자 ksh@ComicB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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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5 05: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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