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미스터블루>에서 최초 연재하다가 잡지의 폐간으로 중단, 2002년 <웁스>의 창간으로 재연재, 하지만 불과 5회 연재되고서 잡지가 고별호를 내어 다시 중단되었던 작품.
지난 2월 28일부터 <주간야구>에 연재되는 윤태호 작가의 <발칙한 인생>은 이처럼 범상치 않은 이력을 지닌 작품이다.
<발칙한 인생>은 변변치 않은 도시 변두리의 젊은이들이 야구를 통해 무언가 자신의 할 일을 찾아간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특히 백수들의 지난한 삶을 윤 작가 특유의 유머와 위트롤 각색해 웃음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두 번의 연재중단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 번 연재를 재개한 것으로도 윤 작가가 이 작품에 대해 가지는 애정이 어떤지 짐작할 수 있다.
<발칙한 인생>이 다시 모습을 보인 <주간야구>는 1987년에 창간 그리고 1993년에 폐간되었다가 지난 2월 28일에 13년 만에 복간된 야구전문잡지다. 허영만의 야구만평도 함께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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