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이하 만협)가 추진 중인 창작만화 웹사이트에서 연재 지원할 작품이 선정되었다. 지난 7월 14일에 진행된 최종심사 결과가 만협 홈페이지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여 선정 작품을 발표했다.
먼저 창작만화 분야에서는 강성남(<해바라기>), 김강일(<더 베팅>), 김제현(<한방맨>), 박성훈(<콩가루>) 작가가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해바라기>, <콩가루>는 스크롤방식으로 연재되며, <더배팅>, <한방맨> 등은 뷰어방식으로 보여지게 된다. 세 작품이 선정된 창작만화스토리분야에서는 박재성(<Free Will>), 손병조(<더 베팅>), 이정석(<전투소년>) 등이 지원을 받게 되되었다.
최종 심사에서는 이두호, 이현세, 이희재, 황미나, 임웅순, 윤태호, 신경순 작가 등이 참여했으며, 총평을 통해 “창작만화웹사이트 연재지원작품공모전은 상금의 형식으로 지원되는 일반 공모전과는 달리 창작만화웹사이트에서 유료 콘텐츠로서 성장 · 자립할 수 있는 작품에 대한 일정 기간의 창작 지원이기 때문에 다소 심사의 기준을 높이게 되었다.” 면서 “따라서 이번 공모전에서는 ‘유료 콘텐츠로서의 가능성과 적합성’ 및 ‘다양한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주요 심사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향후에는 창작만화웹사이트의 오픈과 맞추어 작가와 작품에 대한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만협은 9월 30일까지 2차 창작만화웹사이트 연재지원 작품공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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