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다음에서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사색전-홍(紅)>이 책으로 나왔다. 총 26화로 진행되었던 연재분 이외에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그리고 또 다른 에피소드까지 수록돼 상,하권 두 권으로 동시 발행되었다.
적, 청, 흑, 백의 네 가지 색을 테마로 진행되는 사색전의 첫 번째 이야기 ‘홍’은 ‘천사’라는 안내자(구원자) 캐릭터를 통해 인간이 한번쯤 실수하고 무관심으로 치부할 수 있는 기억 저편의 것들에 대하여 다시금 돌이켜보며 반성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07년 온라인 만화잡지 ‘만끽’에 첫 선을 보인 <사색전-홍(紅)>은 감각적 색감과 연출, 그리고 탄탄한 스토리 설정이 더해져 관심을 모으다가 사이트 폐쇄로 작품 중단의 위기가 있었지만 미디어다음에 재연재되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사색전-홍(紅)>의 작가인 ‘한(恨)’은 현재 네이버에서 <고향의 꽃>이란 스릴러 작품을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사색전>의 다음 이야기 ‘청’은 내년 초 미디어 다음을 통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한편, <사색전-홍(紅)>을 출간한 재담북스는 차기작으로 윤태호의 <이끼>, 김성환의 <정열맨>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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